언론 보도2015. 12. 28. 14:53

[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1224002105347

크리스마스이브에 만나는 클래식, 세계 5대 오페라 좌를 휩쓴 테너 김재형의 '사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상하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담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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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톰프뮤직)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미국 뉴욕), 빈 슈타츠오퍼(오스트리아 빈), 리세우 극장(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오페라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 김재형이 오늘 12월 24일, [사계]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특별 무대를 갖는다.

 

정통 클래식보다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사계]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테너 김재형만의 흔들리지 않고 깊이 있는 국ㆍ내외 가곡을 통해 그의 음악 인생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1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트로 형식으로 호스트의 시작이 아닌, 리스트가 편곡한 ‘헌정(Widmung)’을 제47회 동아국제 콩쿠르에서 1위 한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연주로 시작한 뒤, 그와 함께 슈만의 ‘헌정(Widmung)’을 듀오 연주로 봄의 소리를 알린다. 그다음으로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슈베르트 가곡 ‘송어(Die Forelle)’의 선율을 주제로 한 변주곡 ‘송어(The Trout)’를 뜨거운 열정과 화려함으로 다져진 신세대 클래식 연주자의 모임, 솔리앙상블(SOLI ENSEMBLE)의 연주로 접한다.

테너김재형의사계_포스터
(사진제공=스톰프뮤직)

 

연이어 가곡 ‘송어(Die Forelle)’를 들려주어 마치 깊은 산 속의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상쾌한 기분이 흐르게 한다. 1부의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아메리카(American)’로 광활한 땅의 평화롭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본 공연의 가을을 나타낸다. 2부 겨울 테마에서는 2012년 한국 가곡 대상을 수상한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와 김효근의 ‘눈’을,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최근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역을 맡아 뮤지컬 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소프라노 김순영과 솔리앙상블의 연주로 만난다.

 

한편,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박인수 교수를 사사하고 1996년 동 대학을 졸업한 김재형은 이후 도독하여 프랑크푸르트 국립 예술대학 에서 Karl Markus 교수로부터 독일가곡과 종교곡을 사사 받아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칼스루에 음악대학에서 Donald Litaker 교수에게 사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2010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았으며 현재는 연주활동을 병행하면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음반 활동으로는 RAI 이태리 국영방송에서 발매한 일데브란도 피제티의 오페라 <성당에서의 살인 Assssinio nella Catedralle>, 그리고 이태리 Dynamic에서 발매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Sinfonie No.3 Erste Fassung“의 독창자로, 독일 NDR 북독일방송에서 사장된 오페라를 발굴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덴마크 후기낭만 작곡가 아우구스트 에나의 오페라 <뜨거운 사랑 Heiße Liebe>을 녹음하였고 독일 Hänssler Classic에서 발매한 "베르디 레퀴엠"은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받았다. 2014년 3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곡집 “Morgen“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하여 로린 마젤, 주빈 메타, 플라시도 도밍고, 오자와 세이지, 켄트 나가노, 발레리 게르기예프, 다니엘 바렌보임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5년 8월에는 오페라계 '프리미어 리그'라 불리는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돈 카를로' 주역 데뷔하여 섬세한 감정을 선보였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1. 11. 16:13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 김재형이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사계]라는 주제로 특별한 무대를 가집니다.


공연과 함께 테너 김재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

 

 

 

프로필 사진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어요. (사심가득+_+)

12월 2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오시면

이 강렬한 눈빛으로 노래하시는 김재형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는 1996년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콩쿨중 하나인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거머쥐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같은 해,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과 동시에 오페레타 <박쥐>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어요.

졸업과 동시에 이렇게 파격적으로 캐스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요.

이 공연을 시작으로 "스타 테너의 탄생" , "우리나라를 대표할 무서운 신예" 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1998년 세계 3대 음악콩쿠르인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외국 유학 없이 순수 국내에서 교육받은 학생으론 처음으로

1위 없는 2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며

해외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요

그 당시 김재형의 독일 뮌헨 입상은 

얼마 전 쇼팽 콩쿠르 조성진의 우승만큼 값진 결과였습니다. 

 

 

 

이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테너가 된 김재형!

 

 

 

그럼, 그의 해외 활약상을 한번 살펴 볼까요?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에서 공연된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가브리엘레 아도르노역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었고요 (제공 : 빈 슈타츠오퍼)

 

 

올해 초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역으로 데뷔한 테너 김재형 / ⓒWilfried Hosl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전속 가수로 활약한 김재형은

런던 로열 오페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등에 이미 주역으로 섰었죠.



극장의 지역명만으로도 세계 여행을 마친 기분이 드네요 :)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한 장면을 보겠습니다.

 

 

 

보통 '가곡'을 떠올리면 피아노 반주와 함께하는 목소리를 생각하지만

테너 김재형은 그런 평범함을 거부하고자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듣기 편안한 음반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피아노 반주만이 아닌 기타, 반도네온 등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요.

 

지난 공연을 한 번 볼까요?

아름다운 선율에 목소리와 기타가 함께하니 더욱더 감미로운 것 같아요.

테너 김재형과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함께한

슈만의 헌정입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무대는 12월 2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세계 5대 오페라를 휩쓸고, 매년 200회 이상 오페라 무대에 오르며

세계 오페라의 성지라 불리는 무대에서 주역으로 왕성한 활등을 펼치고 있는

그의 목소리로 연주될 사계, 궁금증이 더해지지 않나요?

 

지난 리사이틀에서는 얼마 전 전국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적재),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도 함께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 리사이틀에도 어김없이 그의 공연을 빛내줄 연주자분들이 함께하신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사계]에 함께 출연하는 솔리앙상블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