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3. 8. 26. 18:55


선선해지는 날씨에 기분좋은 요즘! 벌써 코앞으로 다가온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네요


기사를 읽을수록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연주가 점점 더 기대되는데요 

이번엔 해럴드경제에서 나온 기사의 전문입니다 ^0^

 

 

 

Shakespeare in ClassicⅡ
31일(토)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가을이 오는 시점에서 영국의 대문호셰익스피어가 낭만적 피아노 선율과 만났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양하게 변주한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 가운데, 재미있는 작품 해설과 유명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영감받은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곁들인 연주로 호평받았던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이 올해도 찾아왔다.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Ⅱ> 공연(더 스톰프 개최) 에서는 풍월당의 인기강사로 유명한 음악칼럼리스트 김문경의 해설과 함께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클래식과 함께 만날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셰익스피어 작품들은 국내에서 가장 섬세하고도 완벽한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연주로 그 감동이 전해질 예정이다. 

섬세한 터치와 영롱한 피아노 소리로 문학작품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공연을 추천한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브르노 필하모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럽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다. 

 


여기에 비엔나 국립오페라, 파리 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오페라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테너 김재형도 함께 한다.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셰익스피어 작품은 ‘템페스트’,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인 <템페스트>는 ‘폭풍우’ 란 뜻으로,극 중 요정과 마녀와 같은 마법 이야기는 천재 작곡가 베토벤에게 영감을 주어 소나타 <템페스트>를 작곡하게 만들었다. 
공연에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대한 해설을 듣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를 감상한다.

이어, 남장여자 소재를 다룬 ‘십이야’ 에 영감받아 작곡된 영국 로저 퀼터의 ‘셰익스피어의 시에 의한 가곡‘ 또한 테너 김재형의 목소리와 윤홍천의 반주로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 또한 프랑스 작곡가 구노에게 영감을 주었다.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 ‘아! 태양이여 솟아 올라라’는 테너 김재형이 로미오의 애절한 감성을 담아 사랑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아름다운 선율로 고전의 향취와 현대적 해석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이번콘서트를 기대해본다.

gorgeous@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