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5. 6. 9. 10:09




 

 

말만들어도 가슴 벅차고 설레는!

 Tango 


이 단어에는 여러가지 의미들이 뜻하고 또 담겨있는데요.

사실 어원은 만지다, 맛보다, 가까이 다가서다, 마음을 움직이다라는 의미의 'Tangere'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미 그 어원에 많은 의미를 담아 탱고의 직접적인것을 표현하는데 적합하죠 !




 

 


사실 탱고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1870년대에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보카라는 부둣가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아프리카 흑인들과 쿠바 선원들이 즐기는데 그쳤던 탱고는

차차 젊은 유럽계 이민자 2세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변두리 주점에 자주 드나들며

이후 이들에 의해서 유럽과 북아메리카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탱고의 매력적인 음악과 문화는 유럽대륙을 매혹시켰고,

1890년에 악보들이 유럽으로 들어가게 되고,

또 이후 탱고음악의 선구자라고 불리우는 앙헬 비욜도(Angel Villoldo)가 공연을 하면서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세기 말 전쟁으로 힘들어진 유럽 이민자들은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유입되었고

이들의 고달픈 삶을 달래주었던 춤이 바로 탱고였죠.

아프리카 노예들이 즐기던 경쾌한 리듬과 즉흥적인 스텝, 칸돔베(Candombes).

쿠바선원들이 전해준 느리지만 박자감이 있는 하바네라(Habanera),

아르헨티나 목동들이 기타로 맞춰부르던 플라야다스(Playadas)가 함쳐지며

밀롱가(탱고의 기원 중 하나를 의미)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노래와 악기,

춤을 좋아하던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연주곡으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죠.

 

탱고의 대표적인 악기를 얘기하자면 절대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반도네온인데요.

1910년즈음 반도네온이 탱고음악에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아코디언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섬세한 음색을 지닌 악기이죠.

강력한 스타카토 연주법으로 탱고의 독특한 리듬을 잘 살리기엔 안성맞춤이었죠.

이후 아르헨티나 탱고를 대표하는 악기로 손꼽힙니다.

 


 

 

또한, 반도네온하면 생각하는 아티스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la)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탱고의 침체기를 벗어나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고,

또 세계무대에 탱고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 했죠.

 


 

기존의 탱고에서 또다른 새로운 시도로 본인들만의 음악을 시도하였던

피아졸라는 연주음악으로서의 탱고를 창시한 반도네오니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한데요.

우리는 그가 했던 연주를 위한 곡을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누에보탱고는 아르헨티나 본토의 탱고라는 뿌리에

피아졸라가 영감을 얻은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토크 음악 그리고

미국의 재즈가 접목되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본국에서는 새로운 혁신을 받아드릴 수 없었는지 피아졸라는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이런점이 오히려 탱고가 세계화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피아졸라가 있었기 때문에 탱고는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되었고,

 작은그룹의 오케스트라가 편성도 커지고 또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탱고만을 위한 연주회나 공연도 많이 열리게 되었고요. 감상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피아졸라의 스테이지 탱고를 개척하는 정신과 클래식 그리고 재즈,

탱고를 접목시킨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줄 쿠아트로시엔토스의 내한공연!



많이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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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