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2. 12. 14. 20:43

 

Written by 치킨수애

 

 

안녕하세요 여러분

비가 주룩주룩 오는 하루였어요 오늘은

 

다들 비오면 부침개 생각 나잖아요?

바삭한 부침개 가장자리....하앜

가장자리만 젓가락으로 야곰야곰 뜯어먹으면 분노한 엄마가 등짝 스매슁

 

암튼,

전 오늘은 팀버튼 할배도 좋아하시는 광장시장 수니네 빈X떡이나 뜯을랍니다

그러니깐 오늘 이야기는 좀 많이 급하게 소개해드릴께요(배고프니깐)

 

 

자 따라오세요 얼른,

 

 

↓↓↓

 

 

 

오늘은 윤한의 합주 현장을 급습했어요

(사실 어제ㅋ)

연락도 안하고 찾아갔더니

프리하게 연습하던 윤한과 세션분들이 화들짝 놀라셨어요

연습하는지 안하는지 불시검문ㅋㅋㅋ

 

 

 

근데 진짜 재미없게 열심히 연습 중이시더라구요(쳇)

 

 

열심히 연습하는 윤한

 

 

그리고 새색시같이 다소곳한 드러머분과 뭔가 지쳐보이시는 베이스분

그리고...

 

 

 

유체이탈 중이신 세션분들

죄송합니다 사진을 발로 찍었어요...

 

 

 

다시 제대로

뙇!

 

 

사이좋은 금동이 은동이 색소폰 세션들

 

 

그리고 여전히 어딘가 다소곳한 드러머분과 그런 드러머를 보고 너 왜그래ㅋ 라며 웃고 있는 윤한

 

 

무념무상의 베이스분과 진지모드 기타 세션분

 

 

곧이어 진지하게 연습에 몰두하는 윤한

 

왜 앞에 찍은 사진 재탕하냐구요?

 

찍은게 없으니깐요

(그리고 자세히보면 다른 사진...소근)

 

사실 이 사진 찍을 때 연사모드로 찍어서 몇장 연달아 찍혔거든요

그래서 남들 다한다는 움짤... 우리 윤한만 없는 것 같아서 만들어봤어요

 

 

헛둘헛둘 건반을 타고 있는 윤한(ver. 귀요미)

 

 

자 이렇게 정말 열심히 연습 중인

역시 자타공인 모범생 엄친아 윤한!

 

중요한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ㅋ

 

 여러분들을 위해

깜짝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어요!

 

 

 

2012.12.24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윤한 홍보 인터뷰 영상

 

 

어서 빨리 만나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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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월) PM8:00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문의: 더 스톰프 02)2658-3546

www.stompmusic.com

 

예매하기(CLICK)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1. 23. 09:00



Coming Soon!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나누는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다섯가지 색깔의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기대해주세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가을은 문화생활하기 좋은 계절이죠~

스톰프에서도 다른달보다 유난히 공연이 많은 달이기도 한데~

그래서 스톰프 직원들은 야근에 주말근무에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공연소식과 함께

공연과 얽힌 음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지난 주말엔 푸디토리움의 공연이 있었죠 ~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답니다.

게스트였던 파비오까도레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는 듯 했습니다.

이날 공연이 끝난후 앨범은 날개돋힌듯이 판매되었다는 후문이..!!

많은 분들이 이들의 음악에 뿅~ 반해버리셨던 거죠~

 

 

                        푸딩                                                           O S T

        

 1집 If I could meet again    2집 Pesadelo              러브토크 OST       멋진하루 OST     577 프로젝트 OST

 

 

 

                                                         푸디토리움

 

                                                  

                                          1집 Episode:이별    2집 Episode:재회

 

 

 

                                               

                                                 파비오 까도레 - Instante

 


 

 

이번주 일요일(14일) 에는 ..! (루브르 천번 가본 남자)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라별 시리즈로 많은 화제가 되고있는 핫한 공연!

 미술+음악 한번에 다양한 지식을 즐겁게 여행하듯 습듭할 수 있는 아르츠 콘서트!

작년에 음반도 발매 되었죠? 다양한 미술작품에 대한 정보와 클래식 음악을 엮은 교과서같은

고급스러운 앨범입니다.

이번 공연도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 

 

     

 

 

                                     ARTS Concert - 미술, 음악을 만나다 : 슈만에서 라파엘까지

 

 


 

 

10월의 마지막주 28일 일요일에는 한국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내한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은 지금 한창 사연이벤트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의 첫사랑 사연도 살짝 꺼내어보시는건 어떠세요?

 

이사오 사사키는 스톰프 뮤직에서 많은 앨범을 발매하셨습니다~

 

 

 

 

 

        Moon&Wave                       Star & Wave                       Missing You                    Eyes For You        

 

 

    

 

Forever                            Framescape                   Sky Walker...The Best                  Insight

 

 

 

       Eternal Promise              The Way We Were              10주년 기념 베스트 콜렉션     우리 아기를 위한 특별한 하루

 

 

 

 


 

 

10월! 공연장에서 만나볼수 있는 음반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올 가을! 공연과 음악이 풍성한 스톰프에서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_^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0. 4. 13:00

 

 

2012.10.14(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Pf.윤혜영, Vn.진현주, Vc.황윤정, Cl.이범진

music - Gabriel's Oboe

 

Posted by 스톰프뮤직

인턴일기?

아는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하나만 있는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요? 묻고 싶은 당돌한 여자….) 우직한 노력파! 인턴봄비가 그리는 스톰프 뮤직의 소소한 이야기!

'제3자'에서 점차 '뼛속까지 스톰프인'이 되어가며 겪는 생생한 일기! 한 주간 스톰프 뮤직에 있었던 hot한 이야기 혹은 짤막한 리뷰와 추천곡을 남기고 스톰프 뮤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매주 금요일 update)


 

 

"현희씨는 회사 들어와서 정말 다양한 경험해보네요~"

 

 

 

기업행사를 가기 전, 시에스타 선배께서 건네신 말씀이다. 회사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는 기업행사까지 갈 수 있게 되다니! 나로써는 영광이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한 다는 것 자체가 늘 설레는 일이므로! 나는 그렇게 어제는 회사가 아닌 행사가 있는 곳으로 바로 출근했다. 행사의 시작은 점심이 훨씬 넘어서였지만 아침부터 스톰프 식구들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무대를 장악하는 콘서트마스터 윤운중

 

공연기획사는 기업이 행사를 열 때 공연을 필요로 하면 함께 하기도 한다. 어제 행사의 순서는 1부에서 4부로 나뉘어져 있었고 마지막 4부가 아르츠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아르츠 콘서트는 스톰프 뮤직을 대표하는 공연으로써 명화에 대한 해설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어제는 총 네 번의 해설이 있고 그 중간 중간에 공연이 있는 형식이었다. 나는 공연 무대의 대기실에서 선배들을 도왔다. 우선 주어진 일은 공연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콘서트 마스터 윤운중 선생님의 해설시간을 재는 역할을 맡았다공연 시작 전까지 위트 있는 말씀을 건네시던 선생님께서는 역시 떨지도 않으시고 멋지게 해설을 마치셨다. 시간이 조금 오버되어도 다음 차례에 줄이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매번 해설 때마다 땀까지 뻘뻘 흘리시면서 네 번 모두 매우 진지하게 임하셨다

 

 

 반전 매력의 피아니스트 윤홍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연은 피아니스트 윤홍천님의 연주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뵙고 싶던 피아니스트셨기에 더욱 기대가 컸다. 윤홍천님은 조용하게 대기실에 등장하셨는데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더 매력 있으셨다. 말씀도 참 조곤조곤하게 하시고 굉장히 차분하신 성격 이신 것 같았다. 그러나 윤홍천님의 공연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차례가 되셨을 때 분명 수줍게 무대로 나가셔서 꼼꼼하게 의자를 정리하시고 페달을 밟아보셨다. 그리고는 사뿐히 건반에 손을 올려 놓으신 후 연주를 시작하셨는데 공연 전의 수줍음은 온데간데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하셨다. 나는 연주에 완전히 폭 빠져서 반해버렸다.

 

이번 연주에서는 악보를 보시는 곡이 계셔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양배추선배가 페이지터너되셨다. 음대를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일명 '넘순이'라고 불리운다는 페이지터너는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을 말한다. 양배추선배께서는 혹시라도 실수하실까 봐 엄청 떠셨다. 페이지가 두 장 넘어가면 안되니까 한 장 한 장 접어 놓기까지 하셨다. 나도 예배 반주를 할 수 있을 만큼은 피아노를 배웠지만 악보를 힐끔 보니 우와……라는 말밖에 안 나왔다. 양배추선배는 멋지게 넘순이 역할을 해내셨고, 공연은 잘 마무리 되었다.

 

공연 전에 같이 안내데스크에 있던 기업직원 분은 공연 후, 대기실까지 찾아오셔서 윤홍천님께 싸인을 받으시러 들어오셨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나도 옆에서 받을 걸, 용기 낼 걸!' 조금 아쉽기도 했다. 공연이 끝나자 양배추 선배는 담당하셨던 곧 발매될 윤홍천님의 ‘Encore’ 앨범의 북클릿을 윤홍천님께 보여드렸다. 자신의 음반 북클릿을 손에든 윤홍천님은 감격하시고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실례가 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정말 귀여우셨다.

 

모니터를 통해서 봤는데도 아르츠 콘서트는 참 재미있었다. 난 클래식에 문외한이라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더 친근해지는 느낌이었다. 화장실에 갔을 때 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다는 익명의 고객분들의 수군거림은 나를 씨익 웃게 했다.

마무리 정리를 하고 난 뒤 차에 탔을 때는 모두들 완전히 녹초가 되어있었다. 그래도 요즘 계속 출근 퇴근 집 출근 퇴근 집만 반복하다가 이렇게 행사를 하고 나니 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뭐 어쨌든, 공연이 다 끝나고 이렇게 인사할 때의 기분이란 아무리 피곤해도 성취감이 있었기에 최고였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