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셨나요~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의 테마안내 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모두 교양의 시간을 가질 준비 되셨나요?


  커피한잔후후후 


 곧 다음주가 대망의 공연이네요 (벌써?!)


기대기대 콩닥콩닥 설레여라 ~ 얍! ㅎ



오늘은 바로 기다리셨던 테마 그 마지막이야기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친숙한 셰익스피어 하면 떠오는 바로 그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에요 ;-)



여러분은 로미오와 줄리엣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비극적인 사랑?? 아니면 그들의 정열적인 사랑??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레오나드 화이팅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 


오는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 에서는 이미 익숙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야기를 다루기보다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해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으셔도 아실테니 

생략할께요 ;^]


그들은 사랑했답니다 ~ 너무도 열렬히~ 무도회에서 첫눈에 반했어요

그리고 목숨을 걸만큼 뜨겁게 애정했죠..


BUT !


여기서 반전은!!!

이거슨 모두 그들이 13살때!


로미오는 아마도 15살 줄리엣은 13살로 추정된다고 하니..


조금 충격적이네요.. 13살이면...초..초등학생(?) 


(이...이런거???)


어멋! 로미오 그렇게 안봤는데..그 어린나이에 사랑을...(쿨럭;)

대체 2*년이 넘도록 저는 무엇을 하였나...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순간이네요 허.허.헛


하지만 사실~ ^0^

예전부터 수많은 작가들이 묘사한 줄리엣의 모습은 이렇게나 앳띈 모습이었답니다


John W. Waterhouse 1898 <Juliet>


아주 소녀같은 줄리엣의 모습을 실제 그대로 담은듯하네요 


또 이 둘은 모두 아시다시피 무도회에서 첫눈에 반했어요


Movie <Romeo + Juliet>, 1996


하지만 이 무도회의 관한 불편한 진실! 


로미오는 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로잘린이란 아가씨가

이 무도회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게 되어요


이미 로미오는 줄리엣이 아니라 로잘린이란 여자에게 빠져있었던거죠


또한


줄리엣은 정략결혼 상대인 패리스를 만나는 자리로 무도회에 참석하게 되고요


Movie <Romeo + Juliet>, 1996


바로 여기서! 셰익스피어가 만든 재미있는 스토리의 시작인지도 모르겠네요 ^^

아마도 사실 이 둘은 만나서는 안되는 운명이라는걸 표현하고 싶었던것은 아닐까요?


끝도 결국은 비극이니까요.. 


Romeo and Juliet - Vogue 


아시다시피 우리가 너무도 쉽게 접하는 이 이야기는

사실 너도나도 다 다른 매개체로 듣거나 보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영화도 있고요, 뮤지컬, 발레, 심포니 또한 있네요


하지만 이번

8월31일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 에서는 독특하게

구노의 프랑스 오페라로 소개해드릴까 해요


테너 김재형님의 목소리로 로미오가 사랑의 애타는 세레나데를 부르는 부분을 들어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풀제목은 

'L'Amour, L'Amour! Ah! Lève-toi, soleil!'

입니다~ 사랑, 사랑! 아! 솟아올라라, 태양이여!
너무 멋있는 가사 아닌가요?! 로미오가 줄리엣을 향한 사랑에 푹 빠져있는 마음을 한껏 담았네요 
아흥~ 달달해라 HAAA


프랑스 테너계의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로베르토 알라냐의 목소리로 로미오의 세레나데를 들어보아요


[3:35]에서 그가 담을 넘어요~ 줄리엣을 보기 위해서죠

얼굴만 담당하시는게 아니라 목소리도 담당하셨군요 하하핫



**Bonus!

아래 동영상은 전체적인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느낌을 보시라고 올려드려요

절절한 마지막 씬입니다 ㅠ 

이 동영상의 로미오역을 맡은 남자는 못믿으시겠지만 위에 로미오와 동일인물이에요 하하

그리고 줄리엣은 안젤라 게오르규이네요 이 영상은 이 둘이 부부였을때; 촬영한걸로 알고있어요ㅎㅎ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잘 보셨나요?

오늘로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 의 테마이야기는 마지막이에요 ㅠ 


아쉬워 말아주세요! 

우리에겐 다음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는 진짜이야기들이 많으니까요~


모두 다음주까지 안녕하시고

공연날 뵙도록 할께요~♡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Adios!!

굿보이


드라마적인 스토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만남으로 더욱 더 극대화 되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감동을
오는 8월의 마지막날에 함께하세요!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십이야>속의 에피소드를 

국내에서 음악칼럼니스트로 유명한 김문경의 해설로 친절하게 또 재미있게 만나보실 수 있으실 꺼에요~

 


8/31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


예매처 : Sacticket  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view.jsp?seq=16352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S0003944

예스24 http://ticket.yes24.com/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15566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