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2. 11.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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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 영상과 현악앙상블 선율로 가을밤을 포근하게 감싸안을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그리고 그리다 ll>

 

 

" 옛 시조가 지닌 사랑과 기다림의 정서, 미학을 고스란히 녹여내다! " 

 

 

일시: 2012.11.23(금) 8:00PM 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

예매: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R석 50,000원 S석 30,000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더 스톰프(02-2658-3546) www.stompmusic.com

 

 

 

국악, 대중과 소통하다! 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일본 오사카 컨벤션 센터를 오가며 우리 음악을 세계에 널리 전하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그녀가 올 가을 현대국악의 새 장르를 다시 한 번 개척하려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조 8수에 어울리는 새로운 창작곡들과 이슬기 본인의 자작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에 스타일을 입히다! 감성적 영상과 연주로 느껴보는 옛 시조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포함한 옛 시조 8수가 감각적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한다. 시조의 주제에 맞게 제작한 영상과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선율의 창작곡들은 관객들의 눈과 귀 모두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밤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움’ - '시조'에 녹아있는 고유의 멋과 풍류

우리 고유의 멋과 풍류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조에 깃들어 있는 정서를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언어(가사), 운율(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더불어 시각화 할 수 있는 영상이 어우러져 하나의 시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2011년 10월에 가졌던 시조가 품고 있는 '기다림' 이라는 정서에 이어 이번에는 '그리움'이라는 정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연주곡과 조화를 이룬 영상은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악기구성-음색을 살리는 앙상블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이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보수성과 한계성에서 벗어나 가야금과 새로운 음색의 앙상블의 만남을 선보인다. 전자음향을 사용하지 않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같은 서양현악기와의 만남을 주로 하여 기존의 서양음악 중심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탈피하여, 한국음악이 중심에 서서 동서양의 현악기의 음색을 그대로 살리는 앙상블을 만들고자 한다. 이로써 현대 가야금 음악의 정체성을 고찰하고, 한국 창작음악의 모범적인 미래를 구현해보고자 한다.

 

음악적인 내용-전통음악에서의 소재 발굴 및 한국음악의 세계로의 도약

시조에 깃들어 있는 '그리움' '기다림' 과 같은 고유의 정서를 찾는 것에 집중도를 더하여 전통성악부문인 가곡의 가사 같은 곳에서 소재를 찾고자 하였다. 여러 가지 인간의 삶의 모습을 반영한 시조 시 7수를 골라 각각의 시조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새로운 곡을 만들고 각각의 민요를 새롭게 편곡하여 가야금과 현악사중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는 평소 친숙하지 않던 시조의 가사에 좀더 주목하여 그 의미를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해석해보려는 노력이며 알려지지 않은 민요를 발굴하여 현대 창작 기악곡으로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한국음악의 장르를 개척하고자 한다. 또한 시조에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장면들을 포착하여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 음악과 함께 비쥬얼적인 요소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민간풍류에 대한 연구를 더할 예정이다. 12현 가야금과 함께 시조와 어울리는 가사를 찾아 민간풍류 중에서도 "뒤풍류"를 연주할 예정이다. 민간풍류와 어울리는 '동양화' 그림들은 그 멋과 미를 즐기는데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화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한국 현대음악의 음악적 독창성과 우수성, 전통성 등을 충분히 과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