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식2018. 4. 26. 12:09

봄날의 숲

 

 

 

 

 

 

리틀 포레스트.

봄날의 숲으로 오세요.

 

어려운 일들은 잠시 제쳐두고

잠시 나만의 작은 숲으로 들어와 마음을 비워보아요.

조용한 음악과 지금만 있는 곳에서.

 

 

 

<Track List>
01 Masaya Uechi - Happy Time
02 Masaya Uechi - A Light Sleep
03 Masaya Uechi - A Mountain Path
04 Masaya Uechi - A Sunny Place
05 Masaya Uechi - Deep Breath
06 Alexander Siebert - Cherry Blossom
07 Alexander Siebert - Mountains
08 Henilios - Wating
09 Henilios - Free The Mind
10 Masaya Uechi - Fairy
11 Masaya Uechi - Fresh
12 Masaya Uechi - From The Heart
13 Masaya Uechi - A Falling Star
14 Masaya Uechi - Moon Light
15 Masaya Uechi - The Forest Of Minus Ion
16 Isao Sasaki - Forever
17 Isao Sasaki - Sweet Breeze
18 Isao Sasaki - Waltz For Moon
19 Ito Goro - Daisy Chain
20 Ito Goro - Wings
21 Masaya Uechi - Natural Healing
22 Masaya Uechi - Shade Of A Tree
23 Masaya Uechi - Sun And Moon
24 Masaya Uechi - The Air
25 김재원 - Fairy's Waltz
26 김재원 - Think Fondly
27 Tobias Wilden - In The Distance
28 Tobias Wilden - After The Rain
29 Tobias Wilden - Wanderer
30 Tobias Wilden - A Landscape Well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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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8. 1. 25. 11:18

 

[A Path To Open Air], [Minute Maps], [In Transit] 까지 3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 앨범을 차례로 국내에 선보인 독일 아티스트 토비아스 빌덴(Tobias Wilden)이 이번에는 피아노 연주 앨범 [Artifacts]을 준비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피아노 앨범인 [Artifacts]는 풍부한 서정성과 고독을 느낄 수 있는 미니멀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여행과 풍경에서 주로 영감을 받는 그가 이번에는 바바리아에 머물면서 바라볼 수 있었던 풍경과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들에 영향을 받아 부드럽고 밀도가 낮은 피스들을 만들어냈다.

 

작곡, 녹음, 믹스 마스터링 까지 모두 혼자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답게 이번 앨범 [Artifacts] 또한 그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커버를 제작했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숲 속의 작은 집이 담긴 한 장의 흑백사진이 그의 음악을 거의 완벽하게 설명해내고 있다. 또한 이번 곡들 역시 자신의 디지털 피아노와 Steinway D sampled 피아노를 사용하여 집에서 스스로 녹음하였다고 한다.

 

기타가 아닌 피아노 작품이지만 앨범을 쭉 듣다 보면 어디선가 그가 발견된다. 그의 기타 앨범들이 그랬듯이 소리의 공명이나 공간적인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미니멀한 사운드를 베이스로 하지만 촉촉하게 전개되는 서정성 덕분에 들을 때 마다 새로운 감상에 빠지게 한다.

 

이번 피아노 앨범에 수록된 그의 음악은 목가적인 분위기를 주면서도 모던하다. 잔뜩 여백이 있는 피아노사운드는 마치 사진 속에 포착된 하얀 눈길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황량한 마음이 들게도 한다. 그의 음악에는 들리지 않는 풍경의 소리가 있으며 사이 사이에 틈이 있다. 음과 음 사이의 이 여백이 청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사유를 하게 한다.

 

이 같은 솔로 피아노 앨범들을 연이어 작업하고, 작곡한 곡을 일본 단편 영화에 수록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을 넓혔던 그가 올해에는 멀티트랙 곡들로 구성된 새로운 앨범 녹음과 함께 라이브 공연도 많이 하고 싶다는 결심을 전했다. 그럼 이제 앨범을 재생하며 편안하지만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겨울을 더욱 진하게 느껴보고자 한다.  

 

 

 

Track List

01 Nightscapes

02 After The Rain

03 Fleeting Days

04 About Isolation / Ripples

05 Old Memories

06 In The Distance

07 Refuge

08 Wanderer

09 Fading

10 Winter Letters

11 Blue Hour

12 Old Memories (Early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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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36 Goro Ito + Jaques Morelenbaum - Luminescense 



안뇽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로 돌아온 Hee 입니다.

음악일기를 이름만 바꿨을뿐 달라진건 별로 없어요... 낯설어 마세요 



음악으로 일hee일비는

음악을 들으며 슬퍼하기도 하고 행복해 하기도 하는 저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은 이름! 

제가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숨겨진 좋은 노래들을 여러분께 소개함과 동시에

여러분은 그 음악을 듣고 어떤 기분을 느끼시는지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어요!! 

(장황해서 당황하셨쎄요..)

앞으로 좋은 음악이야기, 그날의 기분! 여기서 함께 나누어요 :D   



지난주 (구)음악일기에서는 Nuevo Tango Ensamble(누에보 탱고 앙상블) - Angelica 들어보셨습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12




요새 저는 왜인지 알 수 없지만, 내내 저기압이에요.

어떤 사람들은 그럴땐 신나는 음악을 들어줘야 한다는데, 

저는 기분이 안좋거나 슬플때 극강으로! 슬프고 어두운 노래들을 찾아 듣는답니다. 

그래서 요즘의 기분에 따라 듣던 곡들 중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하는 음악은 

고로 이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의 콜라보 앨범, 

[Rendez-Vous In Tokyo]의 세번째 수록곡 'Luminescense'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기타와 무게를 잡아주는 첼로 선율이 참 좋은 곡 이라고 생각해요 :)



고로 이토, 자크 모렐렌바움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수도 있는데요. 두 뮤지션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소개로 만났다고 해요. 

이후 수많은 프로젝트와 공연을 함께하며 음악적으로 교류를 해온 두 뮤지션이 

[Rendez-Vous In Tokyo] 앨범으로 포텐을 터뜨린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